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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3

수양은 미디키를 깊이 쳐다보았다.

만약 이 이탈리아 남자가 사은응을 치료하지 못한다면, 그는 무슨 경기 규칙이고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인명은 농담거리가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경기의 내기로 삼는 것은, 정말 이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미디키는 마치 수양의 시선을 느낀 것처럼 차갑게 수양을 한번 쳐다보았고, 그 표정에서는 교만함이 드러났다.

수양은 깜짝 놀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 미디키는 꽤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군.' 마음속으로 조금 안심이 되었다.

간단하게 설명서를 본 후, 수양은 병의 증상과 유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