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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1

팟!

사은응은 한 뺨을 메디치의 얼굴에 내리치며 여유롭게 웃으며 말했다. "이렇게 재미있나요?"

메디치가 반응할 틈도 없이 사은응은 반대편 손으로 다시 한 뺨을 때렸다. 그 손길이 너무나 매서워서 모든 사람들이 놀라 쳐다보았다.

소리가 너무 선명했고, 메디치에게 어떤 반응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

주석대 위에 있던 메디치의 두 지지자들은 직접적으로 화를 내는 기색이 보였고, 아래에 있던 서양 의학파들도 분노가 담긴 눈으로 사은응을 바라보았다.

"노예라고? 노예주라고? 내가 보기엔 당신들이야말로 봉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