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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

"형, 어떡해요?"

"도망치지, 바보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맞고 싶어?"

"너무 체면 구기는 거 아냐? 차라리 맞붙어 싸우는 건 어때?"

입으로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그 건달은 조금도 도망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옆에서 듣고 있던 소양은 웃음이 나왔다.

상황이 역전되었다. 가게 주인이 돌아온 것이 그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랐다.

"형들, 가자! 우리가 이런 건달들이 우리 학교 앞에서 난동 부리게 놔둘 수 있어?"

바베큐는 북쪽 사람들이 여름에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었고, 이 대학생들은 바로 바베큐 가게에서 달려온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