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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3

"천링, 네놈은 죽어 마땅해. 내가 누군지 알기나 해? 감히 날 죽이려 들다니, 홍문은 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씨발! 홍환우, 내가 널 도우라고 부른 거지, 네 노예가 되려고 부른 게 아니야. 날 이리저리 부려먹으면서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천링은 이때도 전혀 기죽지 않았다. 비록 한 손밖에 없었지만 미친 듯이 격렬하게 대응했다.

두 사람이 계속 싸우는 와중에, 천링은 갑자기 바닥에 있는 총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몸을 뒤틀어 그 총을 향해 움직였다. 홍환우는 이 모든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고, 이미 천링의 목을 움켜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