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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0

말해야 할 것은, 진가는 역시 크고 부유한 집안이라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 만약 선가의 지하 도박장이었다면, 1억 넘게 잃었을 경우 선가의 그 노인네는 아마 총을 꺼내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들었을 것이다.

이때, 수양이 걸어 나왔다.

"어이, 이 도련님, 오셨군요!" 이때, 방금 떠나려던 사람의 시선이 갑자기 수양에게 향하더니, 즉시 웃으며 말했다. "어떠세요, 몇 판 해보실래요?"

"좋지!" 수양은 손쉽게 의자를 끌어당겨 오가락 앞에 앉았다.

"이분은..."

오가락은 수양을 보며 어딘가 낯이 익다고 느꼈다. 비록 수양이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