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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7

첫 입맛의 케이크 맛

첫 장난감이 주는 위안

바람이 불어, 바람이 불어

팝콘이 너무 예뻐

……

왕페이의 노래가 쑤양의 귓가를 맴돌다가 갑자기 멈췄다.

쑤양은 마치 최면에서 깨어난 것처럼 화들짝 놀라 깨어났다.

"헐, 놀라 죽는 줄 알았네." 쑤양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옆에 있던 택시 기사가 웃으며 말했다. "왜 그러세요, 젊은이? 악몽이라도 꾸셨나요?"

쑤양은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사실 기사님, 방금 꿈에서 한 아이를 진찰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갑자기 심장을 열어 보여주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기사가 말을 하기도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