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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3

"가자!" 이락시가 담배를 테이블에 거칠게 내던지며 독하게 말했다.

이명원의 어머니는 이락시를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다가 곧바로 대성통곡을 했다.

"가? 어디로 간다는 거야? 네가 이 몇 년간 쌓아온 인맥은? 명원이를 구해줄 수는 없어?" 이 어머니가 이락시의 팔을 흔들며 말했다.

"내 인맥은 너무 얕아서 그를 보호할 수 없어." 이락시가 말했다. 그는 방금 담배 하나를 버리고 이어서 또 다른 담배에 불을 붙였다. 표정은 무척이나 냉담했다.

"그럼 제오대소는?" 이 어머니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이 말하더니 이내 기쁨에 찬 표정으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