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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1

"울어 봐, 왜 울지 않는 거야!" 베리엘이 잔인하게 웃었다.

그의 맞은편에는 옷 한 벌 걸치지 않은 채 침대 가장자리에 묶인 아내가 있었다.

"평소에는 꽤 당당하게 웃던데?" 베리엘이 아내의 턱을 손가락으로 들어 올리며 말했다. "여보, 내가 파산했어. 그 저주받을 화하 의사 때문이야. 하지만 걱정 마, 그 자도 죽을 거야. 내 마지막 돈으로 킬러를 샀거든. 그가 도망칠 수 있을까?"

그의 아내의 눈동자에 공포가 떠올랐다. 살인? 베리엘이 사람을 죽이려고?

평소 자신의 학대를 묵묵히 받아들이던 남편이 청부 살인을 했다고?

팟!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