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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5

"이 예를 제외하고."

이 말을 마치자, 수양은 온몸이 고통과 죄책감에 빠져들었다.

교훈, 이것이 바로 생생한 교훈이었다.

책만 전적으로 믿는 것은 책이 없는 것만 못하고, 선인들을 맹목적으로 믿은 결과가 바로 윈저라는 불쌍한 소녀가 희생양이 되는 것이었다!

수양은 마음이 미칠 듯했다. 자문해보니, 그는 정말 자격 있는 의사인가?

오늘 아침 이전까지, 수양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다: 그렇다.

하지만 오늘 아침 이후로, 수양은 더 이상 그런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는 아니었고, 의사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