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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9

"크라켄 쪽에서는 소식이 없나요?" 친커칭이 초조하게 물었다.

"없어요." 만나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쪽 부두에서는 확실히 그런 배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위에는 화하인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수양이 실종된 지 이미 사흘이 지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아무런 소식도 얻지 못했다.

친커칭의 마음은 곧바로 바닥까지 떨어졌다.

비록 수양이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이미 어렴풋이 수양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 위기감은 수양이 연자문에서 돌아온 이후부터 나타났다. 친커칭은 수양이 왜 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