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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0

수양은 자기 손을 도저히 제어할 수 없다고 느꼈다.

이 케인이란 놈은 그를 괴롭히는 데는 정말 잔인했다. 브라스 너클로 때린 후에도, 심문조차 없이 바로 구치소에 넣으려 했다.

알고 보니 이 녀석은 평소에 거만함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가 순찰하는 이 구역에서는 반쯤 산적이나 다름없었다. 평소에 밖에서 잡아온 불량배들에게 사적 제재를 가하는 일이 적지 않았고, 물론 그런 사람들이 사적 제재를 당해도 국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케인 경관의 오만한 성격을 만들어냈다.

그는 수양이 방금 사냥감을 노리는 듯한 표정에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