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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서양의학 시찰단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화하의 중의사를 만나고 싶다며 중의학에 대해 오랫동안 존경해왔다고 말했다.

이들이 중의사를 만나려는 목적은 매우 분명했고, 이유도 간단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중의학이 정말로 그렇게 신비한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신비한가? 외국인들의 눈에는 중의학이 정말 놀랍도록 신비롭게 보였다.

왜 은침으로 사람 몸에 몇 번 찌르면 병이 나을까? 왜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솥에 달이면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을까?

경혈, 경맥, 음양... 너무나 많은 것들이 그들에겐 이해하기 어려웠다.

물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