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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

그와 그의 조직.

이 말이 나오자,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왜 산골짜기에서 독을 수련하는 데 만족하던 사람이 이렇게 악독한 일을 저지를 수 있었는지.

또 왜 이렇게 악독한 일을 저지른 사람이 "중화인의 한의학 지혜에 충격을 받아 절양령에 들어와 독을 수련했다"는 말을 할 수 있었는지.

콜비의 행동은 모순적이었다. 독을 수련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나약하게 보였을까?

소양은 기북삼을 떠올렸다. 똑같이 독을 수련하는 사람이지만, 기북삼은 훨씬 더 기개가 넘쳤다.

그렇다면 그가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