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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

콜비는 지금 온몸이 붓고, 특히 얼굴은 검푸른 멍과 보라색 멍이 섞여 기괴하기 그지없었다.

이는 피하출혈의 표현으로, 천지신명도 진옥란이 이렇게 독하게 손을 댈 줄은 몰랐을 것이다. 게다가 깨어난 후에는 체력이 좀 회복된 것 같아서 다시 달려와 독한 매질을 가했다.

진옥란은 수양 세대 중에서 가장 온화한 여성이었다. 심지어 절양령에서 가장 장난꾸러기인 아이들조차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이런 온화한 사람이 콜비를 때릴 때는 마치 지옥에서 나온 악마 같았다.

그렇지만, 이것은 또한 그녀의 강한 인내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