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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

004는 다시 뒤돌아 뱀을 가지러 갔고, 수양의 방 열쇠를 들고 있었다.

수양은 이 시간 동안 십삼천성침으로 어좌에게 침술 치료를 제대로 해주었다.

사실, 다리 골절이라는 병은 메두사병의 영향으로 보기에 무척 끔찍해 보이지만, 골절만 치료하면 그렇게 손대기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지선사만 구해오면, 수양은 이번 골절을 치료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또 다시 긴 기다림이 이어졌고, 어좌의 수양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져갔으며, 눈빛에 담긴 희망의 색채도 점점 짙어졌다.

"먼저 쉬세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