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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2

그는 원래 나와 놀아볼 생각으로 싸우러 왔는데, 지금은 내게 팔을 찔려 피가 흐르고 있어 매우 화가 난 상태였다. "이 망할 놈, 이제 널 진지하게 상대해야겠군. 이게 네 악몽의 시작이 될 거다!"

도마뱀인은 이를 드러내며 말했고, 그의 눈에서는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 이전의 오만하고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노는 듯한 태도가 마침내 사라졌다.

이 순간, 그제서야 그는 나를 진정한 상대로 여기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그의 공격이 폭우처럼 쏟아졌다.

이자의 주먹과 발차기, 발톱 공격이 방금 전보다 몇 배나 빨라졌다.

그의 잔인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