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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9

그리고 팔이 없어진 후, 잠수복을 그가 세게 쭈그려 뭉쳐서 구멍도 없어졌다.

이 순간, 그는 일단 일시적으로 안전해졌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이 녀석에 대한 살의가 점점 더 커졌다.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고이치로는 정말 인재다. 자신에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자신에게도 이럴 정도면 다른 사람들에게 손을 댈 때는 아마 더욱 잔인할 것이다.

이런 사람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잠을 편히 잘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순간, 내가 행동을 취할 틈도 없이 새로운 변화가 아무런 조짐 없이 나타났다.

지금, 이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