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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5

그녀의 그 모습을 보니,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런 표정은 거짓으로 꾸민 것 같지 않았지만, 나는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아 그녀의 작은 손을 잡고 자세히 살펴보았다.

검사를 마친 후, 나는 한결 마음이 놓였다.

이 아이의 손은 여전히 하얗고 깨끗했지만, 손바닥에 굳은살이 꽤 있었고, 보기에도 많은 일을 한 흔적이 있었다. 이건 공주의 신분과는 맞지 않았다.

아이가 여전히 약간 두려워하는 것 같아 보여, 나는 서둘러 그녀를 몇 마디로 위로하고 달래서 재우고 나서야 돌아가 방금 꾸던 꿈을 계속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