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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7

나는 심판장과 시에르의 가르침을 통해 이미 전투 분야의 고수가 되어 있었다.

나는 한눈에 알아봤다. 이 용사 무나는 절대 실력자였고, 단순히 힘만 센 무식한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의 무나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마치 잠복해 기세를 모으는 치타 같았다. 기회만 오면 단번에 달려들어 상대를 순식간에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심지어 치타 같다는 것뿐만 아니라, 이 순간 내 눈에 비친 무나는 거의 진짜 치타와 완전히 겹쳐 보일 정도였다.

순간적으로 깨달았다. 아마도 이 녀석은 치타의 사냥 방식을 모방한 전투 기술을 배운 것 같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