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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9

"아, 나의 용사 친구여, 당신 부족의 풍습은 정말 너무 냉정하군요. 차라리 우리 아나 부족으로 정착하는 게 어떨까요? 그러면..."

나 참 진짜 지겹다. 이제 보니 우리가 이해심이 없는 쪽이란 말인가.

친구의 아내와 자지 않는 것이 냉정하고 이해심이 없는 거라고?

우카의 열정적인 태도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세상은 정말 별별 일이 다 있구나!

사실, 이런 처객(妻客) 풍습은 아나 부족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외부 세계의 일부 아프리카 부족에도 이런 풍습이 있으며,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