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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7

그 심판 장로 노인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나를 칭찬했어. 내가 무술에 천재라고 말하면서, 만약 내 신분이 특수하지 않았다면 나를 후계자로 키울 마음도 있었다고 했지.

아쉽게도, 이건 소설이 아니니까 그 노인이 나에게 여래신장 같은 비급을 전수해 줄 리는 없겠지.

곧, 나는 사코에게 6미터도 안 되는 거리까지 다가갔다. 이 거리는 이미 꽤 가까운 편이야. 더 접근하면 분명 발견될 텐데, 하지만 나도 신경 쓰지 않았어. 내 손에도 총이 있으니까.

나는 그 구식 산탄총을 들어 그녀의 머리를 겨눴다.

"사코, 난 이미 네 머리를 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