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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5

만약 지금 나와 사키 둘만 정글에 있다면, 난 확실히 바로 달려들었을 거다.

아쉽게도, 해변가에 있는 그 폭력배들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내 실력은 강하지만, 그들은 십여 정의 총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현대식 총기들이라 나도 칼이나 총에 무적인 신선은 아니니까.

하지만, 곧 사키라는 여자가 자신의 행동을 시작하는 것을 눈치챘다.

그녀가 바위 뒤에서 허리를 숙인 채 기어 나와 무언가를 묻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다.

망원경으로 자세히 살펴보니, 그녀가 땅에 묻고 있는 것이 폭약이라는 사실을 즉시 알아챘다.

이런 말인즉슨, 사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