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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3

물론, 지금 이 상황에서 그들이 넘어오는 건 몇 번의 호흡 시간뿐이었다.

나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걸 알고 큰 소리로 외쳤다. "슈얼, 빨리 엎드려!"

큰 소리로 외친 후, 나는 총을 들어 쏘았고, 슈얼 등 뒤의 매듭도 한 방에 쏴서 부숴버렸다. 나는 곧바로 몸을 날려 그 끊어진 갈고리 밧줄을 향해 발로 차버렸다.

퍽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 갈고리 밧줄이 내 발에 차여 끊어져 바다로 떨어졌다.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 일련의 행동들을 나중에 매번 떠올릴 때마다 여전히 아찔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당시 유령선은 빠르게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