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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4

"모두 힘을 내서, 부락에서 가져갈 수 있는 물자들을 모두 챙겨!"

나는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며, 여자들이 하나같이 열심히 옮길 수 있는 물건들을 정리해서 광장에 가지런히 쌓아놓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예전에는 이런 힘든 일을 분명 나 혼자 해야 했지만, 지금은 이 여자 야인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맡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여자 야인들이 여자라고 얕보면 안 된다. 그들의 체력은 굉장히 좋아서 이 정도 일은 식은 죽 먹기다.

그런데 말이야, 이 여자 야인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하나같이 힘이 세면서도 몸매는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