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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9

이 광경을 보고 나도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괴물이 내 목을 향해 물려고 했던 그 순간, 정말 죽을 줄 알았다. 시안이의 총이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을까봐 걱정했었다.

이놈을 해치우고 나서 크게 안도했지만, 동시에 아찔함도 느꼈다.

이놈은 겨우 몇 개월 된 녀석인데도, 사냥하는 과정에서 나를 이렇게 처참하게 만들었다.

과연 언제쯤 나는 그 눈이 먼 큰놈을 해치울 실력을 갖게 될까? 그 여자들과 송치를 위해 복수할 수 있을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아직 멀고 험난하겠구나.

물론, 지금 우리가 이 작은 주머니사자를 죽인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