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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74

"알겠습니다!"

노사(老四)가 고개를 끄덕였다.

간단한 탐색을 마친 후, 노사는 드디어 우리에게 좋은 소식을 전했다. "대장님! 드론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화후(火猴)가 손을 휘저었다. 더 이상의 말은 없었지만, 그 동작에 담긴 의미는 이미 명백했다.

노사는 재빨리 드론 한 대를 꺼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드론은 민첩하게 방금 그 대원이 가리킨 방향으로 날아갔지만, 전송된 화면에는 그곳에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것도 없는데요..."

노사는 드론을 조작하며 미간을 찌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