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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04

뭐 어때, 이를 위해 약간의 대가를 치르는 것쯤은 가치가 있지.

몇 시간 후, 인원 정비가 거의 끝나고, 각 세력들이 차례로 화산구를 떠나 자신들의 캠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당연히 화후(火猴)와 그의 일행도 포함되어 있었다. 화후의 인솔 하에 백여 명의 사람들이 대규모로 캠프로 돌아갔고, 나는 당연히 몰래 그들 뒤를 따라 다시 한번 군사 기지에 잠입했다.

격렬한 전투를 겪은 이능력자들은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그래서 기지로 돌아온 사람들의 행동은 놀랍도록 일치했다. 모두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 곧바로 꿈나라로 빠져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