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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32

심지어 도마뱀인들은 이미 적과 아군을 구분하지 못하고, 자기 동족에게 손을 대고 있었다.

그렇다, 그들은 자기 동족에게 손을 댔고, 그들의 목적은 바로 그 한 조각의 뼈였다.

맨손으로 하는 격투전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참여했고, 심지어 어린 도마뱀인들까지도 있었다.

그 발육 상태로 보아, 대략 인간의 열세 살이나 열네 살 정도의 아이들에 해당했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조차도 그 뼈를 보는 순간, 다른 이들과 똑같은 광기를 드러냈다.

그들은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자신의 발밑에 무엇을 밟고 있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그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