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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92

그리고 지금 내 목적은 더 이상 명백할 수 없다.

나는 그 상자를 원한다.

지금까지 그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내 직감은 그 상자가 나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말해준다.

나는 내 직감을 믿는다.

이것이 내가 두 대원을 따로 보낸 이유이기도 하다. 그들을 내 곁에 두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내가 상자를 얻게 된다면 그들이 나에게 손을 댈지 말지는 또 다른 문제다... 어쨌든 그들은 연합군에 소속된 군인들이고,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게다가 그 상자의 중요도로 볼 때.

그것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