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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28

그런데 주호민은, 이 병약한 녀석이 무슨 미친 짓을 하는 거야!

주호명이 풍한의 제어 범위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자, 그의 몸이 통제할 수 없이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어서 온몸에서 선명한 소리가 났고, 마치 흐물흐물한 진흙덩어리처럼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이대로 계속되면, 그의 뼈와 내장이 모두 가루가 될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행동은 그야말로 자살 행위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직감이 말해주고 있었다. 상황이 내 눈앞에 보이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주호명은 이능 관리국에서 파견한 사람이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