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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14

게다가, 이 일대는 자연보호구역이라서 그 안의 야생동물들이 적지 않은 수로 서식하고 있었다.

개구리 울음소리와 벌레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때때로 이 지역 특유의 원숭이 한두 마리가 우리 머리 위 숲 사이로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자연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산림 속에는 길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층층이 쌓인 가시덤불을 넘고, 낙엽이 수북이 쌓인 푹신한 지면을 밟으며 천천히 숲 깊은 곳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 만약 우리 일행이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면, 이런 환경에서 전진 속도는 크게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