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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77

주변을 지나가던 몇몇 직장인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굳이 나서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던 그들은 모두 아무 말 없이 내 옆을 지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방금 나를 걷어찬 경비원은 내 복부를 한 발로 찼지만, 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비틀거리며 넘어질 뻔했다.

"어이구!"

"이거 무술 좀 배운 녀석이군?"

"형님들, 우리 같이 이 녀석 내쫓자! 진짜 역겹네!!" 그 경비원이 욕설을 내뱉으며 주변 동료들을 불러 모아 나에게 손을 대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건장해도 결국 평범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