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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65

사냥 칼날.

내가 처음 사냥 칼날 기지의 사람들을 만났을 때, 이 중화의 조직이 나에게 어떤 소속감을 줄 수 있을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그때의 나는 그저 그들과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얽힌 용병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죽든 살든 그들에게는 별 영향이 없고, 그들의 모든 행동과 계획이 내 이익과 다르다면 그것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국외로 나간 지 이미 1년이 넘었다.

이 1년 동안 겪었던 일들은 하나같이 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지금에서야 나는 그들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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