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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67

콜록콜록!

그런데 갑자기, 칠호가 땅에 무릎을 꿇었다. 그의 원래 붉게 타오르던 몸이 갑자기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젠장, 이게 뭐지?!"

그의 어조에서 감출 수 없는 허약함이 느껴졌다. 마치 온몸의 힘이 모두 빠져나간 것 같았다.

칠호는 이를 악물고 온몸에서 땀을 흘렸다.

필사적으로 일어서려 했지만, 팔다리가 이미 떨리기 시작했다.

그 하얀 안개였어!

나는 갑자기 깨달았다. 조직의 상층부에도 분명 바보는 없을 것이다. 이런 임무를 수행할 때 개조인간을 상대할 특수 무기를 준비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

아까 그 총알은 고온 때문에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