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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27

괴물이 물속으로 머리를 처박으며 뛰어들어 물보라를 일으켰다.

나는 미간을 찌푸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괴물이 다시 수면 위로 헤엄쳐 올라와 물고기 입을 벌려 맹어 두 마리를 토해냈다.

이 종류의 물고기는 내가 알고 있는데, 오랫동안 지하수역에서 살아와 눈이 퇴화되었지만, 살이 매우 신선하고 연해서 흔치 않은 맛있는 요리 재료였다.

"네가 말한 문제는 내가 이미 생각했어. 하지만 걱정하지 마, 여기는 먹을 것이 있고, 그가 있으니 배부르게 해줄 수 있을 거야." 물인간이 히히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

나는 반은 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