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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1

쉬이——

나는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 귀신 같은 놈들!

불과 십여 분 전만 해도 그들은 모두 평범한 정상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마치 산송장처럼 통증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겨우 몇 분 만에 이런 일이?

등줄기에 소름이 돋으며 나는 재빨리 소녀를 품에 안았다.

이 사람들은 분명 숲속에 숨어 있는 그것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거야. 아마 우리도 그 영향을 받게 될지도 몰라!

이 사람들처럼 산송장이 되느니 차라리 짐승처럼 가둬두는 게 나을지도...

후회가 밀려왔다. 소녀를 이렇게 위험한 곳에 데려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