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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5

나는 소리쳤다, 내 목소리가 캠프의 구석구석까지 전달되도록 확신하며.

나는 지금 당장 그 흑인을 만나야 한다.

그가 바로 내가 이 소녀를 안전하게 이곳에서 데리고 나갈 수 있는 계기다!

내 이마에 총을 들이대고 있는 두 경비병이 거칠게 고함치고 있었다. 비록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대략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틀림없이 극도로 천박한 말들일 것이다.

내 고함소리는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과감하게 내 옆에 있는 두 경비병을 노렸고, 그들이 반응하기도 전에 왼쪽 오른쪽으로 그들의 목을 움켜쥐었다.

병아리 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