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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3

"젠장! 이게 당신들이 해낸 좋은 일이군요!"

박사의 상태는 이미 '엉망'이라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그는 똑똑한 사람이라 금방 정신을 차리고 나에게 지시를 내렸다.

"당신들은 빨리 다음 국경선을 넘어야 해요. 건너가면 본부에서 사람들이 당신들을 맞이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지역 경찰서에 포위당했어요! 그들을 처리한다 해도 계속해서 추적자들이 올 거예요."

내 말을 들은 박사는 잠시 멈칫하더니, 목소리가 차갑게 변했다.

"몇 명이 오든지 간에, 모조리 죽여버려요."

통신기의 화면이 꺼졌다.

마당에서는 총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