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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17

그의 목소리에는 극도의 원한이 서려 있었고, 나는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까지 느낄 수 있었다.

"그때, 카렌은 이미 너에게 경고했어. 하지만 넌 그녀를 데려가기로 선택했지. 네가 그녀를 죽게 만든 거야."

"네 생명을 천천히 앗아가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고문을 맛보게 해 줄 거야. 그래야만 카렌의 영혼이 천국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을 테니..."

"흥..."

그의 말을 듣고 나는 웃음이 나왔다. 반문했다. "그래, 사람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지. 하지만 당신들이 회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선택을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