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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3

이제 내 피를 짜내기 시작했으니, 내 목숨을 요구하는 것도 머지않았을 거야.

내 다리를 한번 쳐다보고 움직여 보려 했지만, 심한 통증 외에는 다리를 움직일 능력이 여전히 없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기뻐졌다.

통증은 무감각보다 낫다, 최소한 이 심한 통증은 내 다리 부상도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증거니까.

막 깨어났을 때 약간의 음식을 먹은 것 외에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오랜 시간의 굶주림으로 내 위는 이미 잠들어 버렸다.

배고픔? 느껴지지 않았지만, 몸의 허약함이 매 순간 나에게 상기시켰다. 나는 음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