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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

이번에는 그저 한번 둘러보려고 했을 뿐인데, 뜻밖에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었다.

이 천공의 사방은 모두 절벽 같은 암벽으로, 매우 가파르다. 내가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천공 전체가 한눈에 들어왔고, 그 광경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아래쪽에는 산과 물, 꽃과 풀과 나무, 날아다니는 새와 걸어다니는 짐승들이 어우러져 마치 자연이 만든 분재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어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을 정도였다.

멀리서 보이는 식물들은 우리가 이전에 살던 숲과 비슷해 보였고, 인간이 생존하기에 매우 적합해 보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잠시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