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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05

"괴물!"

"그녀는 괴물이야! 죽여버려!"

몇몇 무장 인원 소대장들이 즉시 명령을 내렸다.

이것도 내가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일반인과 개조인이 만났을 때의 반응이란. 인간은 미지의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법이고, 개조인은 애초에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존재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그들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 몇몇 소대장들은 순식간에 말라비틀어진 시체가 되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장에 단 한 명뿐이었다.

모든 사람의 시선이 케렌에게 집중됐다. 그녀는 얼굴을 굳히고 분노에 차서 낮게 으르렁거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