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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5

"씨발!"

이 녀석의 기분이 이상하다고 느껴, 나는 천천히 걸어갔다.

욕실에서는 화후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물이 그의 몸 위로 흘러내리는 것을 그대로 맞으며, 양손으로 계속해서 붉어진 자신의 피부를 긁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두 팔은 이미 피부가 긁혀 찢어져, 아래의 실리콘 젤 같은 조직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너 이게 뭐야..."

나는 입을 열었다가, 순간 전에 화후가 껍질을 갈았을 때가 생각났다. 그때의 그도 아마 이런 반응이었던 것 같았다.

설마?

입꼬리가 살짝 씰룩거렸다. 이건 정말 설상가상이었다.

화후가 개조인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