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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33

이 한 칼은 그에게 절대 어떤 상처도 입힐 수 없을 것이다. 기껏해야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정도일 뿐이다.

한 번의 주먹과 발길질로, 내 마음속에 있던 불균형한 분노도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미쳤어?"

불원숭이는 내가 그를 보자마자 그를 공격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연달아 몇 대를 맞고 나서야 "세뇌당했어? 왜 날 때리는 거야?"라고 물었다.

"별거 아니야."

나는 무심하게 그를 한번 쳐다봤다.

이런, 우리가 중동 지역에서 이곳으로 왔을 때보다 훨씬 하얘졌네. 이 녀석이 그동안 꽤나 풍족하게 지냈나 보다.

나를 다시 보면,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