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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94

"교수님은 이미 최선을 다하셨어요!"

옆에 있던 아후이 조수가 노교수를 변호하며, 불만스러운 눈초리로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당신은 자신의 사랑 타령만 하고 있나요?"

"맞아요, 당신은 신경 쓰지 않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비꼬듯 말했다. "만약 납치된 사람이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면, 그래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아후이 조수는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노교수도 침묵했다.

그리고 이때, 테이블 위의 태블릿 화면이 갑자기 밝아졌다. 노교수는 화면을 열고 태블릿을 내 앞으로 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