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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7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매우 이기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내 말이 끝나는 순간, 찰리의 눈썹 위쪽 머리 부분이 마치 전기밥솥처럼 '딸깍' 소리와 함께 열리면서, 젤리 같은 투명한 물질로 둘러싸인 기계 구조가 드러났다.

나는 그 가장 아래쪽에서 은은한 녹색 빛이 발산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빛은 내게 매우 이상한 느낌을 주었는데, 마치 온몸의 세포들이 모두 격려받은 듯 환호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가운데에 있는 빨간 버튼을 그냥 뽑아버려."

뽑아버리라고?

나는 놀라서 찰리를 한번 쳐다봤다. 그가 이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