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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51

만약 방금 부작용이 발생한 사람이 나였다면, 그들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라고 믿어.

게다가, 이런 일을 그녀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어.

"만약 당신들이 나가고 싶다면, 우리와 함께 가도 돼요."

원하는 것을 얻은 후지이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 "물론, 이건 다마시로 요의 면전을 봐서 하는 거예요."

"그와 함께 가자."

다마시로 요도 이때 입을 열었다.

분명히, 그녀는 후지이의 인품을 믿고 있었다. "지금 우리에겐 더 나은 선택이 없어. 우리 힘만으로는 나가기 어려울 거야..."

이렇게 할 수밖에 없겠군.

나는 침묵하며 말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