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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0

하지만 우술라의 뜨겁게 빛나는 눈빛은 내게 말해주고 있었다.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으며, 내 뒤에 정말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급히 몸을 돌려 손전등을 비춰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우양예도 서둘러 몸을 돌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것도 없는데, 너 스스로 겁주지 마..."

"스윽..."

미약한 바람 소리가 다시 한 번 내 귀에 들려왔다. 나는 어우양예의 질문에 대답할 겨를도 없이 바람 소리를 따라 다시 몸을 돌렸다.

이번에는 바람 소리의 궤적을 분명히 들을 수 있었고, 게다가 내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