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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1

"

우리는 주변을 한참 돌아다녔지만, 쥐 한 마리조차 보지 못했다.

결국, 우리는 다시 한번 왕강이 실종된 지점으로 돌아왔다.

"우리도 이미 위태로운 상황인데, 왜 배신자를 위해 헛수고를 하는 거지? 이렇게 계속 돌아다니다가는 나 얼마 못 버틸 것 같아."

화후의 표정은 이제 난처하다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내 마음도 바닥까지 가라앉았다.

이미 탈수로 인해 극도로 피로한 우리는 더 이상 어떤 시련도 견딜 수 없었다. 나는 정말 다음 순간 심한 탈수로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까지 왕강을 찾자고 주장했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