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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

길은 그리 멀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그 계곡 앞에 도착했다. 바깥은 춥고 얼어붙었지만, 이 계곡 주변은 마치 난방을 틀어놓은 것처럼 기온이 높았다.

멀리서 바라보니, 계곡 전체가 푸르름이 넘치고 생기가 넘쳤다!

더 신기한 것은, 이 계곡 안에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운무가 자욱한 가운데, 그 꽃들과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희미하게 보였다. 어렴풋이 내가 마치 선경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기후가 열악하고 험한 산과 물이 있는 외딴 섬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름다운 경치...